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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낭자군 "8승 합작은 아시아에서"

최종수정 2008.10.24 16:36 기사입력 2008.10.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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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국서 개막하는 그랜드차이나LPGA에 22명 '융단폭격'

지난주 하와이에서 끝난 카팔루아LPGA클래식 우승자 모건 프레셀(왼쪽)과 중국인 첫 LPGA투어 멤버인 펑샨샨이 대회 개막을 앞두고 타이틀스폰서인 에어차이나의 비행기 위에서 드라이브 샷을 날리고 있다. 하이난(중국)=코오롱엘로드 제공

'한국낭자군'이 시즌 막판 '8승 합작'을 위해 대대적인 '아시아원정길'에 나선다.

이번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24일 중국 하이난 하이커우웨스트골프장(파72ㆍ6887야드)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시리즈 1탄' 그랜드차이나에어LPGA대회(총상금 180만달러)이다.

이 대회에 이어 다음 주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LPGA투어 하나은행-코오롱LPGA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이 이어지고, 마지막이 일본의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이다.

한국선수들에게 기후나 코스 등에 익숙한 중국은 사실상 홈코스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승수 추가의 확률이 더 높다. 올해 새로 창설된 이 대회는 63명이 출전해 '컷 오프' 없이 3라운드 54홀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은 더욱이 22명이나 되는 '대군단'이 출사표를 던졌다.

2주 전 롱스드럭스챌린지 우승 직후 금의환향한 김인경(20ㆍ하나금융ㆍ사진)은 특히 지난 1주일간 달콤한 휴식을 취해 '2연승'을 노리고 있다. 박인비(20)와 최나연(21ㆍ이상 SK텔레콤), 김송희(20ㆍ휠라코리아), 박희영(21ㆍ하나금융) 등 대부분의 '루키군단'도 일찌감치 귀국했다가 중국으로 이동해 시차 적응까지 완벽하게 마친 상태다.

한국선수들에게는 '넘버 1'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불참한다는 것도 호재다. 가장 신경이 쓰이는 선수는 역시 홈코스의 청야니(대만)이다. 상금랭킹 4위에 올라 있는 청야니는 대회장소인 하이난과 비슷한 대만에서 자라 이 대회가 안방에서 열리는 셈이다. 중국인 첫 LPGA 투어 멤버인 펑샨샨도 최근 상승세와 더불어 '복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일단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난주 하와이에서 열린 카팔루아클래식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가진 모건 프레셀(미국)과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꼽고 있다.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내심 '초대 챔피언'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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