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시황] 코스피, 1170선 '후퇴'.. 美증시 급락 '악재'

최종수정 2008.10.22 09:33 기사입력 2008.10.22 09:30

댓글쓰기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급락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1.50포인트(-1.80%) 하락한 1174.60을 기록 중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블랙록, 캐터필러, 듀퐁 등 대규모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특히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선마이크로 시스템스 등 기술주 업체들의 실적 악화 소식이 나오면서 일제히 떨어졌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가 전날에 비해 231.77포인트(2.50%) 하락한 9033.66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도 30.35포인트(3.08%) 떨어진 955.05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96.68으로 73.35포인트(4.14%)나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앞서 마감한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에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 상승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64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엿새째 매도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6억원, 313억원을 순매수하며 1170선을 지지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다.

전일 주가 하락을 부추겼던 프로그램은 58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0.07%)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및금속(-4.19%)과 운수장비(-3.04%), 유통업(-2.87%), 전기가스업(-2.46%), 보험(-2.32%) 등이 특히 크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롯데쇼핑과 LG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현대차, 신세계, 현대제철, KT&G 등이 4∼6% 넘게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전력, 우리금융, KT, 삼성중공업 등도 2∼4% 가량 약세다.

반면 대우조선해양과 LG생활건강, 삼성전기, KB금융, LG텔레콤 등이 1∼2% 가량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0포인트(-1.08%) 내린 347.17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