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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어린이 이틀에 한명꼴 차에 치여 '사망'

최종수정 2008.10.22 09:56 기사입력 2008.10.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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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한명 꼴로 아이들이 차에 치여 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원희목 한나라당 의원이 경찰청 등 자료를 토대로 분석해 22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05~2007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66%(514명)가 ‘차대 사람’의 보행자 사고에서 발생했다.

이는 길을 가던 어린이가 이틀에 한 명씩 차에 치어 사망한 셈.

반면 어린이 부상자의 57%(4만1453명)는 ‘차대 차’ 사고로 발생해 하루 39명씩 차안에서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행자를 위한 안전지대라고 할 수 있는 ‘보도’를 가던 중 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친’ 어린이도 연간 557명(사망 9명, 부상 548명) 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스쿨존 내에서 최근 4년간 연평균 129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4건 사고가 발생하는 꼴.

이 중 피해자가 어린이인 교통사고도 하루 1건 꼴로 일어나 연평균 423명(사망 8명, 부상 415명) 의 어린이가 ‘죽거나 다쳤다’.

원 의원은 "캐나다의 경우 어린이가 버스에서 내려 운전자에게 손을 흔들면, 운전자는 반드시 뒤로 진행하는 차량의 유무를 판단해 진행차량이 없을 경우에만 손을 흔들어 답례를 한 뒤 어린이가 도로를 건너도록 하고 있다"며 "이같은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사회 전반적으로 어린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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