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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자유분방한 국제도시로 통했다

최종수정 2008.10.22 11:00 기사입력 2008.10.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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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시장주의 벤치마킹하라] <3> 떠오르는 '두바이'
두바이로 몰리는 이유


두바이가 사람들과 돈을 끌어들이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보다 사회적 개방성과 자유분방함이 꼽힌다. 두바이는 이슬람 특유의 관용적인 문화에다 자유로운 국제도시의 분위기가 잘 어우러진 곳이기도 하다.

영국인 데이비드는 "두바이는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을 빼면 런던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칭송한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매주 목요일이면 두바이 호텔과 바에는 술을 찾는 외국인들로 가득하다.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가득한 어두운 실내에는 세계각지에서 날아온 젊은이들이 그들만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삼삼오오 모인 테이블에는 쉴새없이 대화가 오가고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유럽인들은 자신들의 오랜 역사와 전통의 무게에서 벗어나 모처럼 기분좋은 해방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에게 두바이가 제공하는 자유와 변화의 느낌은 어느 유럽 도시들보다 신선하다.

영국인 커플이 해변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다 징역 3개월형을 받기도 하고 이집트의 부동산 재벌이 두바이에 살던 유명 가수 출신인 옛 애인의 살해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것도 결국 두바이가 중동에서 유일하게 '자유연애'가 가능한 곳이라는 점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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