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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슨 美재무, 은행간 M&A 가능성 부인안해

최종수정 2008.10.22 15:30 기사입력 2008.10.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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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구제금융이 지원된 뒤 은행들간 인수합병은 있을 수 있지만 이는 구제금융의 본질적인 목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폴슨은 이날 PBS 방송에 출연, 금융기관에 지원되는 1차 구제금융 자금 2500억원의 목적은 은행간 합병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못박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폴슨은 "이번 자금지원 프로그램의 목적은 인수합병 바람을 일으키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 보다는 자산건전성이 높은 금융기관을 만들어 경제에 필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하는 것이 목적일 것"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 은행 간에 인수합병 바람이 불 것이라는 점은 인정하고 이는 경제에도 우호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폴슨은 "금융업계에서 인수합병이 일어난다면 이는 경제와 금융시스템 측면에서도 가장 좋을 것"이라고 말한뒤 "하지만 이는 규제당국에서 면밀히 검토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발언으로 폴슨은 구제금융 자금 지원으로 급한 불을 끈 금융기관과 금융시장 시스템이 제 기능을 되찾게 될 경우 은행 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은행들간의 인수합병도 나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정책적 지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는 부실한 은행을 살리는 것을 원치 않고 있고 이에 따라 은행간 합병을 독려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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