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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거듭난다

최종수정 2008.10.22 09:03 기사입력 2008.10.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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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 ~ 건영APT 관악로... 3억9000만원 투자, 1037개 간판 조성과 19개 동 건물 외벽 마감처리

지하철 서울대입구역~건영아파트로 이어지는 관악구 중심도로가 아름다운 거리로 거릅나게될 것으로 보인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관악로 거리가 테마가 있는 문화적인 감각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거리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구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서울대입구역~청룡동(봉천4동) 건영아파트까지 관악로 양방향 500m구간 건물 간판과 건물외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훼손되고 통일성이 저하돼 눈에 띄지 않던 간판 정비와 불량.불법 광고물 철거를 통해 아름다운 간판 조성은 물론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명품 디자인도시'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새로 설치되는 간판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노후 건축물의 정면부분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해 업종 및 판매상품 등을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간판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를 글자 안에 사용하게 된다.

지난 1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상가주민, 간판공모 당선자, 관계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4차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 날 설명회는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3개 업체의 제안 설명과 간판 디자인 안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주민의 이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해 개최했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3억9000만원을 투자해 정비대상 건물 1037개 간판 조성과 19개 동에 대한 건물 외벽 마감처리를 연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쾌적한 도시경관 향상 및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구에 들어서게 되는 모든 건축물 허가 및 사용승인 신청시 반드시 해당건축물의 광고물 설치계획을 사전에 검토 받도록 하는 ‘광고물 설치계획 사전 검토제’를 시행하고 있다.

도시디자인과 이만섭 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시 기반구축 및 구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해가 없고 테마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간판거리 조성사업을 확대 실시해 건전한 옥외광고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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