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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업황악화보다 장기실적에 주목할 때<교보證>

최종수정 2008.10.22 08:23 기사입력 2008.10.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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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2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업황의 악화보다는 장기적인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향후 수주 감소를 가정해 목표가는 44만원에서 3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7.6%, 23.7% 감소한 4조6700억원, 4180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영업이익률도 9.6%로 2.0%포인트 가량 떨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실적 둔화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과거 수주한 마진이 높은 선박의 매출인식이 증가하면서 내년 1분기부터 영업이익률은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기실적 면에서 있어서도 후판 가격 안정으로 원가부담이 낮아지나 원가상승 부담을 전가한 선박의 매출 반영으로 2010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2007년에 비해 각각 13.8%, 20.3% 증가하는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내년 초 해양 전용도크와 2010년 중반 군산 11도크 건설로 건조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

송 애널리스트는 "엔진과 전기전자사업은 꾸준한 실적 개선으로 효자 역할을 할 것이나 플랜트부문과 건설장비 사업부는 저마진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실적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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