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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前회장, 전체 국보의 8% 소장

최종수정 2008.10.22 08:29 기사입력 2008.10.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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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전 삼성회장이 전체 국보의 8%(25점)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회장과 삼성문화재단 보유한 12점(3.8%)의 국보를 합할 경우 삼성그룹 관계인이 우리나라 국보 전체의 12%를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21일 창조한국당 이용경(문방위) 의원이 문화재청에서 받은 '개인소유 국보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 309점 가운데 86점(약 28%)이 개인 또는 재단 소유였다.

특히 이 전 회장 소유 인왕제색도·금강전도·금동미륵반가상 등은 가격 환산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가치가 높은 작품들로 말 그대로 보물이다.

이용경 의원은 “국보나 보물도 매매가 가능하나, 소유 주체가 개인이라 할지라도 국가적 자산이므로 국민 모두가 감상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일부 개인 소유 국보는 사저에만 고이 간직되어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한편, 개인 소유 국보 보물도 보존을 위해 국고 보조를 받으며, 훼손시 문화재청에 신고해야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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