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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가 50% 오르고, 환율은 안정세 전환"

최종수정 2008.10.23 00:15 기사입력 2008.10.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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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주가가 50%이상 오르고, 금리는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또 우리경제의 발목을 잡아온 환율은 올해 4분기부터 차츰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미국 금융시스템 재복원이 2009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실물경기 회복은 2010년께 정상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국제금융불안 진단 및 주력 수출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국제금융불안으로 실물 경제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부사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금융시장이 올해 4분기 후반부터 점차 안정될 것"이라며 다소 빠른 회복세를 예상했다.

그는 주식시장의 경우 "현재 여러 악재로 국내 주식시장이 맥을 못추고 있지만 내년까지는 현 수준보다 50%이상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부사장은 또 "서민가계와 직결된 금리는 내년 1분기까지 단기 하락저점을 기록한 뒤 2분기부터는 경기회복과 더불어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특히 최근 급등락을 보여온 환율과 관련해서는 "올 4분기 우리나라가 경상수지 흑자를 낼 경우 환율도 안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실물경기 회복세는 2010년께나 돼야 정상활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은 "세계 각국의 구제 금융대책이 발표되면서 금융불안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하지만 미국의 금융 시스템이 재복원되는 시점은 미국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는 2009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특히 "글로벌 금융 불안이 진정 국면에 진입하더라도 실물 경제에 파급되는 여진은 당분간 지속돼 2010년에 들어서야 비로소 실물부문 경기가 정상화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기업들의 수출 성장세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조병휘 코트라 통상처장은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경제로 파급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유럽, 일본 등에서 소비위축, 생산감소 등의 경기침체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세계 경기침체 확산을 감안할 때 우리 수출도 올해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조 통상처장은 따라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수출 돌파구를 개척하고 내부적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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