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교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양호한 가입자 증가세로 내년부터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특히 SKT의 망내할인 및 온가족할인요금제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그는 "SKT의 망내할인 및 온가족할인요금제 가입자 수가 450만명을 넘어섰다는 점은 SK브로드밴드에게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동통신에서 시작된 SK브랜드 인지도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유선쪽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는 통신산업의 대대적인 M&A가 주가 강세를 이끌 것"이라며 "SKT-SK브로드밴드의 합병 시기 및 합병에 따른 주가상승 요인들을 인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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