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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준 금리 2.25%로 0.25%P 인하

최종수정 2008.10.22 08:39 기사입력 2008.10.2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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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이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2.25%로 하향 조정했다고 2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200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미국의 위기에 캐나다도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히며 금리 인하의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캐나다 경제를 부양하는데 금리인하는 시의적절하고 충분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추가적인 통화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인하폭이 적었다. 토론토 소재 TD증권의 에릭 라스셀레스 수석 스트레티지스트는 "캐나다 경제가 현재 몹시 안좋은데 놀랍게도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금만 인하했다"고 말하며 인하폭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위축되고 있는 캐나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올 12월께 또 한차례의 금리인하가 불가피하다고 보고있다. 캐나다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 7월에 예상했던 1%에서 0.6%로 하향 조정됐다. 또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3%에서 0.6%로 낮아졌다. 자동차·목재 등 캐나다 주요 수출항목의 미국 수요가 감소해 경제성장 동력인 수출이 타격을 입은데다가 자국내 소비도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지난 9일에도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분위기에 보조를 맞춰 금리를 0.5%포인트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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