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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폰' 출시 하루 전, '안드로이드 소스' 공개

최종수정 2008.10.23 06:50 기사입력 2008.10.2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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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구글폰'의 정식 출시를 하루 앞두고 모바일 소프트웨어 플랫폼 '안드로이드'의 소스 코드를 외부에 공개했다.

21일(현지 시각) 구글은 안드로이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 개발이 끝나 소스 코드를 정식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부 개발자들도 구글이 공개한 소스를 통해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구글폰'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지난 해 11월 안드로이드 개발을 선언하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단말기 업체와 이통사들이 포함된 '오픈 핸드셋 얼라이언스(OHA)'를 결성, 모바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구글과 OHA는 그동안 안드로이드 개발에 협력하는 한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구글폰 제작에도 역량을 집중해왔다.

구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첫번째 '구글폰 G1'은 22일부터 미국 T-모바일을 통해 정식 판매에 돌입한다. 대만 HTC가 개발한 구글폰 G1은 2년 약정에 179달러에 공급될 예정으로, AT&T가 2년 약정에 199달러에 제공하는 애플의 3G 아이폰보다 20달러가 저렴하다.

이처럼 '구글폰'의 출시를 하루 앞두고 구글이 안드로이드 소스 코드를 공개한 것은 구글의 모바일 시장 진입이 본격화됐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애플 아이폰과의 맞대결도 흥미롭게 펼쳐질 전망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첫번째 휴대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도 "첫번째 휴대폰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언급, OHA 그룹을 통해 다양한 구글폰이 잇따라 출시될 것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소스 코드의 외부 공개를 통해 구글폰 기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의 연계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구글은 "모바일 산업에서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안드로이드는 오픈 소스여서 누구나 기술 개발에 공헌할 수 있다"고 밝혀, 외부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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