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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파워인컴펀드 손실 배상하라"

최종수정 2008.10.21 10:42 기사입력 2008.10.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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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북 20여명 소송 채비.. 우리銀, 배상 검토

광주와 전남·북지역 파생상품펀드 투자자 10여명이 허위ㆍ과장광고로 피해를 보았다며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일 지역 금융업계와 법무법인 한누리 등에 따르면 '우리파워인컴펀드'에 140여억원을 투자한 160여명의 투자자는 이번주에 우리은행 등 판매사를 상대로 총 12억~13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확인해주었다.

특히 이 상품에 투자했던 광주와 전남·북지역 투자자 16명도 소송 제기를 위해 법무법인에 피해 접수를 한 상태다.

지역별로는 광주 7명(투자액 3억3000만원), 전남 2명(1억4000만원), 전북 7명(3억7500만원) 등이다.

이중 광주은행 상품을 산 투자자는 1명, 투자액은 4000만원이고 나머지는 우리은행 등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우리파워인컴펀드 1호에 투자한 모 단체는 판매사가 정기예금 상품으로 오해할 수 있는 허위ㆍ과장광고로 유인해 20억 원을 투자해 절반 정도 손실을 봤다며 투자금 9억 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제기했고, 개인투자자 3명도 판매사를 상대로 잇따라 소송을 냈다.

이처럼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 펀드를 주로 판매한 우리은행은 우리파워인컴펀드에 가입했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에게 일부 배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파생상품은 투자포트폴리어에 패니메이 등 서브프라임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미국 금융회사들이 포함돼 수익률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우리파워인컴펀드 1호와 2호는 현재 -76%와 -84%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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