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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홍당무' 서우 10대팬 "우리도 보여줘" 항의 빗발

최종수정 2008.10.20 08:27 기사입력 2008.10.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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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독특한 캐릭터로 유명한 서우의 10대 팬들이 뿔났다.

서우의 팬들 가운데 10대 팬들이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미쓰 홍당무'의 제작사와 서우의 소속사에 전화해 항의하고 나선 것. 이유는 '미쓰 홍당무'의 관람 연령대가 18세 이상인 청소년관람불가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귀엽고 발랄하면서도 차별화된 이미지로 어필하고 있는 신세대 스타답게 서우를 좋아하는 팬들 중에는 유난히 10대 팬이 많아 무려 80%를 넘는다. 이들 대부분이 영화를 볼 수 없는 셈. 이에 서우의 10대 열성 팬들은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미쓰 홍당무'의 제작사와 서우의 소속사는 하루 평균 50여 통의 항의 전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심지어 한 10대 남학생은 거의 매일 서우의 소속사에 전화를 걸어 울음까지 터뜨리며 애원하는 등 직원들을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전언.

제작사 측은 "서우가 CF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줄은 알았지만 영화가 개봉한 지금도 수십 통의 전화를 받고 있어 서우의 인기를 이제는 온몸으로 실감하고 있다. '미쓰 홍당무'를 직접 볼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나마 응원해주길 바란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 서우의 공식 팬클럽 카페 '완소그녀서우' 게시판에는 수많은 팬들이 '절대 다운로드 받지 말자'며 영화의 불법다운로드를 막자는 캠페인을 스스로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우는 '미쓰 홍당무'에서 호기심이 왕성한 여중생 서종희 역을 맡았다. 안면홍조증을 앓는 비호감 처녀 양미숙(공효진 분)이 짝사랑하는 남자(이종혁 분)의 딸로, 양미숙과 함께 영화 속 '찌질이 왕따 친구'로 통한다.

한편 서우는 새 드라마 '탐나는도다'의 여자 주인공에 전격적으로 발탁돼 현재 제주도서 한창 촬영 중. '탐나는도다'는 동양 문화에 빠져 있는 영국 귀족 윌리엄 스펜서가 한국의 제주도에 머물며 만난 한국인 여자와의 얽히고설키는 이야기. 서우는 제주도 '불량 해녀' 장버진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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