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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가 전하는 '신의저울' 반전 TIP!(인터뷰)

최종수정 2008.10.16 15:03 기사입력 2008.10.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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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사진=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멜로와 불륜이 판치는 우리나라 드라마계에서 색다른 장르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한국형 법정스릴러를 표방한 SBS프리미엄드라마 '신의 저울'이 바로 그것.

'신의 저울'은 동생의 누명을 벗기려는 이와 이를 막으려는 이의 불꽃튀는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그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이 가운데 김유미가 서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 김유미를 만나 봤다.

"청순도도? 톡톡발랄!

1999년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딘 그는 벌써 데뷔 10년차 배우다. 또 그 연차만큼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도 드물다. 드라마 '경찰특공대'를 시작으로 '상도', '태양인 이제마' 영화 '폰', '종려나무 숲', '리턴' 등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모습을 그려왔다. 이번 '신의 저울'도 마찬가지다.

그가 연기하는 신영주는 무척 밝고 당찬 사업연수원생이다. "영주 캐릭터가 제 실제 모습과 많이 비슷한 것 같아요. 그동안 조용하거나 도도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많이 연기해서 실제 제 모습도 그렇다고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전 조용하기보단 밝은 편이거든요.(웃음)"

극중 신영주는 김우빈(이상윤 분)을 끝까지 믿으며 그의 곁에 서있다. 하지만 '신의 저울'이 그저 그런 멜로 드라마로 돌아설지도 모른다는 실망은 할 필요없다. "멜로는 딱 그정도까지에요. 그래서 저도 이 드라마가 마음에 들어요. 우리 드라마의 핵심은 멜로가 아니라 법정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스릴러거든요."

때문에 김우빈의 편에 선 신영주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아니요. 그렇진 않아요. 우리 드라마에서 악인은 없어요. 우빈이도 악인은 아니죠. 그저 우발적인 실수거든요. 그게 엉뚱하게 얽혀서 이렇게 된 것 뿐인데 그를 탓하기만 할순 없잖아요."
김유미 [사진=박성기 기자 musictok@]

"반전, 기대하세요"

'신의 저울'이 이렇게 웰메이드 드라마가 된데는 대본, 연출, 배우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대본은 벌써 15부까지 나와 있어요. 대본을 미리보고 연기에 대한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가니 저희 촬영장은 NG도 잘 안나는 편이죠. 홍창욱 감독님은 온화한 성품으로 촬영장을 감싸안는 분이에요.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하니까 촬영장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죠. 그렇다고 배우들이 쉽게 연기하는 것은 아니에요. (송)창의 오빠나 (전)혜빈 씨, (이)상윤씨 모두 자기 캐릭터에 빠져 살아요."

팬들이 '신의 저울'에 궁금해하는 것 중 또 하나는 마지막 결말이 어떻게 날 지에 대한 것이다. 이미 주인집 아들이 오은지(임효선 분)의 강간을 시도했고 김우빈이 우연히 방에 들렀다 살인을 하게 된 것까지 모두 드러난 상황에서 어떻게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수 있을까.

"감독님이나 작가님 모두 엄청나게 고민을 하고 계세요. 배우들도 궁금해하거든요. 제 생각에는 반전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극중 인물들이 변해가는 모습이 중요한 것 같은데 또 보시는 시청자 분들은 그게 아니잖아요."

반전에 대해서는 기대해도 좋을듯하다. "이미 많은 시나리오가 나왔어요. 깜짝 놀란만한 반전이 있는 것도 있고 조금 평범한듯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것도 있죠. 어떻게 결말이 날지는 감독님과 작가님에 달렸겠죠. 기대하셔도 좋을 거예요."
김유미 [사진=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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