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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1950년대 소년 역할 위해 근육 다 뺐다"

최종수정 2008.10.15 12:08 기사입력 2008.10.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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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배우 이완이 영화 촬영을 위해 체중을 빼고 몸의 근육을 모두 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완은 1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한 포장마차에서 열린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제작 MK픽처스, 감독 배형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1950년대의 못 먹던 시절을 살았던 소년을 연기하기 위해 체중을 많이 빼고 근육도 많이 뺐다"며 "18세 소년 역할을 하는 게 그리 어렵지는 않았고 오히려 강한 자가 되고 싶은 무리의 리더라 더 어른스럽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화 속 액션 연기를 위해 "2, 3개월 전부터 액션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며 "극중 액션이 배우들 사이에 정해진 합을 정확히 맞추는 게 아니고 실제로 싸우는 것처럼 리얼 액션이 대부분이라 사실적으로 연기하는 데 중점을 맞춰 연습했다"고 밝혔다.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1953년을 배경으로 전쟁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두 소년이 살아 남기 위해 비정한 어른들에게 맞서야 했던 슬픈 생존 드라마다.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뒤 소년들이 모인 수용소에서 만난 두 소년 종두와 태호로는 각각 이완과 송창의가 출연했다.

극중 두 소년은 힘을 합쳐 미군 밀수품을 훔쳐내 지옥 같은 수용소를 탈출한 뒤 시장 최대의 조직 만가파를 찾아가 노점을 얻어내 장사를 시작하며 어른들의 세계에서 생존을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이완은 비정한 세상에서 살아 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스스로 강한 자가 되는 것이라 믿는 18세 소년 종두 역을 맡았다.

무조건 많이 가진 자만이 살아 남는다는 세상의 이치를 일찍부터 깨달아 언젠가 큰 시장을 세우겠다는 야심찬 꿈을 가진 소년 태호 역으로는 송창의가 출연했다.

일본작가 기타가타 겐조의 '상흔'을 영화화한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연출한 배형준 감독의 작품으로 11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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