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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그린벨트 풀어 주택공급 '부적절'"

최종수정 2008.10.14 18:48 기사입력 2008.10.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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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주택을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14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정부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서민 주택을 짓겠다고 최근 발표한 것에 대해 서울시의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이어 "주택을 짓더라도 산림에 고층아파트가 들어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테라스 하우스나 타운하우스 등 저층형이 지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토해양부는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9.19 대책'을 통해 그린벨트를 풀어 앞으로 10년간 1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인근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정부의 지침이 내려오면 그린벨트 해제 대상지를 조사할 예정이지만 그린벨트 해제면적을 최소화한다는 게 서울시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시는 내년 초까지 국토부와 서울 시내 그린벨트 해제대상 지역을 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에는 현재 강서구, 강남구, 은평구 등의 154.7㎢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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