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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독도문제, 어떠한 양보도 없다"

최종수정 2008.10.06 16:56 기사입력 2008.10.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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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6일 "독도문제는 영토문제이기 때문에 어떠한 양보도 있을 수 없다"면서도 "그것으로 한일관계가 깨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진 단장 등 재일민단 간부 200여명을 접견한 자리에서 독도문제와 관련, "어쩔 수 없는 역사적 관계가 있지만 늘 과거에 얽매일 수 없어 미래지향적으로 가자고 말했다. 앞으로 한일관계는 미래를 위해 서로 이해하고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계경제가 매우 어려워 대한민국은 미국의 금융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도 "이번 위기도 한국이 어느 나라보다도 가장 먼저 극복하고 경제가 성장하는 정상체제로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긍정적 사고를 강조했다.

70년대 1·2차 오일쇼크과 90년대 외환위기 극복 경험을 예로 들면서 "정부와 기업이 어려울 때 더욱 힘을 모으고 위기를 극복하는 것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러시아방문을 통해 마침표를 찍은 4강외교에 대해서도 적지 않은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은 늘 우방으로 같이 지냈다. 중국과 러시아와도 깊은 관계를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취임 첫해 4강외교를 평가한 뒤 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통일 및 안보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100년 전 우리의 힘이 약해 열강들 사이에서 나라를 빼앗겼다"며 "주권을 지키려면 힘이 강해야 한다. 4대국과 잘 지내더라도 우리가 경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및 러시아와의 관계에서 통상확대 등 긴밀한 경제협력 등을 언급하며 "남북이 유사시에 4대국 등 이해관계에 있는 나라의 도움을 받아야 안정된 통일을 할 수 있다. 정치적 입장을 떠나 국익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기존의 실용위주의 외교원칙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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