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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대·TKP 주변 토지오염 심각"

최종수정 2008.10.05 23:05 기사입력 2008.10.0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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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대 68곳과 한국종단송유관(TKP) 주변 11개 지역 토지 23곳의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 김영우(한나라당) 의원은 5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토양오염 및 정화사업 현황'과 'TKP 토양오염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 따르면 군부대 오염지역 68곳은 배관파손, 유류취급 부주의 등에 의한 기름유출 사고가 대부분으로 이중 53곳은 정화작업이 완료됐다.

또 TKP 오염지역 중 경북의 한 지역에서는 오염도 측정기준인 TPH(총석유류탄화수소)가 기준치(500㎎/㎏)보다 26배나 높은 1만3222㎎/㎏이 검출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전문가들은 TKP 오염지역 23곳에 대한 관로 철거비용과 정화비용으로 1000억원 안팎을 예상하고 있다"며 시급한 예산확보와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군이 민원으로부터 해당 지역의 토양오염을 확인한 후 정화작업을 시작하기까지 평균 42개월이나 소요되고 있다"며 "복원 책임이 있는 국방부가 오히려 오염을 방치해 더 많은 국가 예산을 낭비한 셈이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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