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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집세 400% 상승

최종수정 2008.10.06 05:37 기사입력 2008.10.0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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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집세 동결 칙령 내릴 듯

아부다비의 집세가 1년에 약 400%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도 아니도 월세가격이다.

UAE 경제신문 에미레이츠 비즈니스 24/7은 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정부가 내년에는 집세를 동결하라는 칙령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면서 아부다비의 집세급등 현상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1년전 4만 디르함(약 1330만원) 하던 2 베드룸 아파트의 집세는 15만 디르함(5000만원)으로 올랐고, 3 베드룸 아파트는 7만 디르함에서 14만 디르함까지 올랐다.

지역에 따른 편차도 심해 무사파 지역은 2 베드룸 아파트가 2만 5000디르함에서 무려 14만 디르함까지 올랐으며 샤하마 지역도 같은 크기의 아파트가 2만 2000디르함에서 13만 디르함으로 급등했다. 라흐바 지역의 2 베드룸 아파트는 2만 디르함에서 12만 5000디르함으로 상승했다.

상가의 임대료도 마찬가지다. 무사파 지역의 한 상가의 임대료는 연간 12만 디르함 하던 것이 1년만에 60만 디르함으로 무려 5배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부다비 상공회의소(ADCCI)의 부동산 위원회 위원은 "아부다비의 임대료 상승은 천문학적이다"고 말하고 "이는 주택수요는 급증하고 있는데 비해 주택공급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집세급등 위기를 완화시키는 방법은 임대료 상승폭을 제한하는 수밖에 없다"며 정부에 임대료 인상폭을 동결하는 방안을 건의할 것임을 내비쳤다.

지난 7월 HSBC는 아부다비의 부동산 가격이 처음으로 두바이를 뛰어넘었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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