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주공·토공, 뻥튀기 분양가 폭리"

최종수정 2008.10.05 21:59 기사입력 2008.10.05 21:59

댓글쓰기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수도권에서 평균 택지보상가보다 최고 14배나 높은 분양가를 받는 등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해양위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은 5일 주공과 토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 의원이 주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남판교의 경우 평균 보상단가가 ㎡당 24만4000원이었으나 평균 분양가는 ㎡당 331만8000원으로 보상가 대비 분양가가 14배에 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파주운정1지구는 평균보상가가 ㎡당 18만9000원이었으나 분양가는 ㎡당 196만2000원으로 11배나 차이를 보였다.

또 토공의 용인흥덕 평균보상단가는 ㎡당 12만4000원이었으나 평균분양가는 ㎡당 189만1000원으로 7배, 남양주별내 역시 ㎡당 택지보상가와 분양가가 각각 31만2000원과 208만6000원으로 7배의 차이가 났다.

한편 김세웅 민주당 의원은 주공의 내부자료를 근거로 "주공의 당기순이익은 2009년부터 1381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2016년에는 938% 증가한 1조2961억원의 적자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 토공은 "당기순이익이 2008년 1조2284억원에서 2016년에는 58% 감소한 7147억원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