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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모기지론 회사 합병 움직임

최종수정 2008.10.06 04:32 기사입력 2008.10.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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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동산 부문 두바이 국영회사들 합병 잇따를 것"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중동 산유국까지 상륙하면서 두바이에서도 금융기관들의 합병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두바이 현지 언론들은 두바이 증시에 상장된 대형 모기지론 회사인 암락 파이낸스과 탐윌 PJSC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합병 건이 성사되면 두바이에서 중동 최대 부동산금융 회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모기지론을 취급하는 두 회사는 그간 고객들의 예금에 의존하기 보다는 국제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빌려 이를 소비자들에게 대출해 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벌여왔다.

그만큼 두 회사는 세계적인 신용경색 현상에 영향을 그대로 받을 수밖에 없었다. 암락과 탐윌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각각 약 44.5%와 35.7%나 떨어졌다.

특히 세계적인 신용경색과 함께 두바이에서 나타난 건설산업의 병목현상은 암락과 탐윌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계기가 됐다.

현지 금융전문가들은 "이번 합병 건은 셰이크 모하메드 두바이 통치자의 '축복와 지원'을 받는 것으로서 앞으로 발표될 될 금융·부동산 부문 국영회사간 일련의 대형 합병계약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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