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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박람회 '시티스케이프 두바이' 개막

최종수정 2008.10.05 20:17 기사입력 2008.10.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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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의 중동, 세계시장의 높은 파고 넘을까?.. 예년과는 다른 분위기

세계 최대 부동산 박람회 가운데 하나로 일컬어지는 '시티스케이프 두바이 2008'이 6~9일 두바이국제전시장(DICEC)에서 나흘간 개최된다.

'시티스케이프 두바이'가 개최되고 나면 부동산 가격이 10% 정도 오른다는 속설이 있을만큼 이 박람회는 두바이의 최고의 상품, 부동산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높이곤

했다.

그렇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좀 다르다.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미국에 이어 유럽으로 퍼져나가고 있고, 중동을 포함한 전세계 부동산 시장에도 찬바람을 몰고 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두바이의 부동산 시장도 1-2년내에 10~20%의 가격조정을 경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두바이를 비롯해 중동 산유국에도 서구와 마찬가지로 유동성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도 올해 '시티스케이프 두바이'의 분위기를 예년과는 다르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시티스케이프 두바이의 주최 측은 늘 그렇듯 장미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티스케이프의 매니징 디렉터인 로한 마르와하는 "이번 시트스케이프 두바이에는 총 150개 국으로부터 약 6만 여 명의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도 지난해의

기록을 경신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가 시장 불안을 맞고 있는 지금, 유동성이 풍부한 중동산유국의 개발업체들은 전세계에서 자신의 존재를 유지하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주장했

다.

여하튼 올해 '시티스케이프 두바이'의 관심은 '오일머니로 주머니가 두둑해진 중동산유국들은 과연 요동치는 세계시장의 높은 파고를 넘을 수 있을까'에 쏠려있다.

미국발 금융위기에 이어 전세계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지금, '시티스케이프 두바이 2008'가 과연 시장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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