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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아파트, 분양가 26% 낮아

최종수정 2008.10.06 08:06 기사입력 2008.10.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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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한 아파트 중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비(非)상한제 아파트에 비해 3.3㎡당 평균 26% 저렴하게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해양부가 민주당 김성순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해 분양(1~8월)한 전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1326만원으로 지난해(1227만원)보다 8% 상승했다.

이는 최근 철근 등 원자재가격 상승, 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주택 분양가격이 다소 상승됐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의 분양가격을 조사한 결과 상한제 시행으로 분양가 인하효과가 발생했다.

실제로 올해 분양한 상한제 적용 주택의 분양가격(3.3㎡당 1051만원)은 작년(1144만원)에 비해 9% 정도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분양가격을 비교했을 때 이 중 상한제가 적용된 주택의 분양가는 3.3㎡당 1051만원으로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아파트 분양가(1419만원)보다 25.9% 쌌다.

서울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98만원으로 평균 분양아파트(2375만원)보다 32.7%(777만원) 싸고 상한제 미적용 아파트(2454만원) 보다는 무려 34.8%(856만원) 저렴했다.

경기도 또한 상한제 적용 아파트(1243만원)가 미적용 아파트(1604만원)보다 22.5% 저렴했다. 인천도 상한제 적용아파트가 미적용 아파트 보다 가격이 18.1% 낮았다.
 
수도권 전체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620만원, 상한제 적용 아파트는 1240만원, 미적용 아파트는 1751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상한제 주택이 29.1% 저렴했다.
 
지방도 상한제 적용 아파트가 미적용 아파트보다 가격이 대부분 쌌다. 특히 울산은 상한제 미적용 아파트가 3.3㎡당 평균 1294만원인 반면, 상한제 적용 아파트는 758만원으로 41.4%(536만원) 가격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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