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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부모 10명중 6명 "국제중 반대"

최종수정 2008.10.16 16:18 기사입력 2008.10.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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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 76.5% '사교육비 부담 커질 것'

서울지역 학부모의 10명 중 6명이 국제중학교 설립을 반대하고 있으며 사교육비 부담이 커지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실이 지난 3∼4일 이틀간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8.3%가 국제중 설립에 반대했다고 5일 밝혔다. 찬성 의견은 전체의 38.3%에 그쳤다.

국제중 설립 반대의 가장 큰 이유로 '사교육비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응답이 31.2%로 가장 많았고 29.7%가 '입시경쟁으로 초등교육이 황폐화될 우려 때문'이라고 답했다. '명문고 입시학원으로 변질될 것'이 21.8%, '계층간 위화감 발생 우려'가 16.8%로 나타났다.

강북지역은 찬성 35%, 반대 61.2%로 반대 비율이 높은 반면 강남지역은 찬성 47.1%, 반대 50.2%로 차이를 보였다.

국제중 입학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응답자의 59.9%가 '부모의 경제적 능력'이라고 답한 반면 '자녀의 성적'이라고 꼽은 응답자는 38.9%에 그쳤다.

국제중 입시 준비를 할 경우 '사교육비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76.5%에 달했다.

이번 설문은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30∼54세 학부모 800명(유효표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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