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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부도위험..말레이시아보다 높아

최종수정 2008.10.05 19:50 기사입력 2008.10.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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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새 0.68%포인트 급등

미국발 금융위기로 우리나라 부도위험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우리나라 국채 5년물의 신용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이 1.84%포인트로 급등했다.

CDS는 매도자가 채권매입자로부터 일정액의 프리미엄을 받고 신용위험을 대신 부담해주는 금융상품으로 보험적인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CDS 프리미엄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부도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 이후 주요국 CDS프리미엄이 상승했다. 특히 A등급 국가 중에서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CDS프리미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작년말 0.45%포인트였던 5년물 국채 CDS프리미엄이 8월말 1.16%포인트, 9월말 1.80%로 올랐으며 지난 1일 1.84%까지 상승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1일 기준 1.7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필리핀(2.83%포인트)이나 인도네시아(3.59%)보다는 낮지만 중국(0.85%포인트), 칠레(1.10%포인트), 태국(1.70%포인트), 브라질(1.79%포인트), 멕시코(1.46%포인트) 보다 높은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우리나라 CDS프리미엄 증가의 원인으로 경상수지 악화를 꼽았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불신이 팽배해 단기자금 위주로 자금 경색이 심각한 상황이며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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