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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택가격 양극화 뚜렷해 질 것"<현대硏>

최종수정 2008.10.05 14:08 기사입력 2008.10.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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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주택가격은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과 타 지역과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2009년 주택시장의 향방' 보고서에서 "전반적인 거래 부진 속에서도 양도소득세 완화 등으로 소위 '버블세븐' 지역의 고가주택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 타지역과의 양극화 현상은 더 뚜렷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경기회복의 부진과 대출금리의 불안 등 요인으로 주택가격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될 것"이라면서 "미분양아파트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 상태에서 주택 공급 매물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원자재와 재건축아파트의 가격 상승과 토지가격 급등으로 건축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주택 가격 자체는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이어 "현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시장 활성화 대책을 내놓는 동시에 급격한 긴축을 피하는 조심스러운 정책을 취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할 때 주택시장의 경착륙 가능성은 작지만 취약한 가계 재무구조를 견디지 못해 일시적으로 매물이 급증하면 국지적으로는 적정가격 아래로 급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분양아파트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건설경기 악화로 부동산 발 경제위기설이 확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주택시장 활성화도 시급하지만 무엇보다 미분양아파트가 급증한 현 시점에서는 부동산시장을 연착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융권과 건설업계가 적극적으로 공동대응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고 가계부채가 가계 위기로 확산하지 않도록 가계 스스로 재무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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