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中 "동물사료 멜라민 기준치 제정"

최종수정 2008.10.05 20:23 기사입력 2008.10.05 13:10

댓글쓰기

중국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멜라민 파동'과 관련, 동물 사료에 대한 멜라민 기준치를 처음으로 제정키로 했다고 5일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이날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쑨정차이(孫政才) 농업부장은 지난 4일 과학적인 식품 안전성 기준과 국제 기준을 참조해 동물 사료에 대한 멜라민 잔류량에 대한 업계의 기준을 조속히 제정할 예정이다.

또한 항생제 사용과 농약 남용에 대해서도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에서 사료를 만들 때 발암물질인 아질산나트륨 등 각종 유해물질이 함유된 화학폐기물을 통해 멜라민이 첨가되고 이런 일이 보편화돼 있다는 충격적인 국내외 보도가 잇따랐다.

쑨 부장은 최근 모든 우유 저장창고를 정부에 등록해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5일 이전까지 이 조치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우유 저장창고를 100% 정부의 감독 하에 둠으로써 생산과 유통을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당국은 또 문제가 된 유제품 기업들에 대해 구조조정 단행 착수를 예고했다.

리이중(李毅中)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유제품 업체에 대해 자산재편성과 인수합병 등을 통해 산업 집중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 부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유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원유 생산부터 유제품의 구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유통 기준을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