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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수출업체 절반 이상 "대미수출 감소할듯"<대한상의>

최종수정 2008.10.05 12:32 기사입력 2008.10.0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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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대미 수출이 12%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5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300여개 대미 수출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미국 금융위기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이 금융위기로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20%에 그쳤다.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한 업체의 수출 감소 전망치를 0%로 봤을 때 조사대상 기업들이 예상한 수출감소치는 평균 11.8%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3.8%) 부문의 수출 감소폭 전망치가 가장 컸다. 그리고 화학제품(12.5%), 기계(12.3%), 자동차 및 부품 업체(11.7%), 철강·금속업체(11.6%), 전자·반도체(11.3%)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답한 기업들은 대미수출 감소의 원인으로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미국내 수요 감소, 신용경색과 자금조달 애로 등을 꼽았다.

한편 조사 기업 가운데 78.2%는 최근 금융위기와 미국 경기 둔화가 현지 시장에 진출한 국산 제품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영향이 없다는 기업이 12.9%, 긍정적이라는 기업이 8.9%인 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상의는 미국 경기 둔화로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경우 중국 등지와 수출 경쟁에서 국산 제품이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하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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