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반도체 무역수지 5개월만에 '적자전환'

최종수정 2008.10.05 11:27 기사입력 2008.10.05 11:27

댓글쓰기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3개월 연속 반도체 수출이 감소하며 지난 4월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9월 IT수출은 전년동월대비 9.7% 늘어난 121억9000만달러, 수입은 20.6% 늘어난 67억2000만달러로 총 54억7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IT의 무역수지는 지난 5월이후 5개월 연속 50억달러이상의 흑자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의 경우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9.9% 줄어든 29억6000만달러로 지난 7월이후 석달연속 수출이 줄어들었다.

특히 9월 반도체의 무역수지는 1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 4월(5000만달러적자)이후 5개월만에 처음으로 적자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부진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부문이 지난해 10월이후 12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데다 디스플레이 패널이 사상 최고치를 거둔 덕으로 풀이된다. 휴대폰부문은 전년동기대비 39.8% 증가한 32억5000만달러, 디스플레이 패널 부분은 27.8% 늘어난 25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40.1% 급증했고, 중국과 EU도 각각 5.6%, 4.7% 늘었으나 일본으로의 수출은 4.8% 줄었다.

지경부는 "향후 IT수출이 미국바 금융위기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실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도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연말 쇼핑시즌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