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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해외플랜트 151억불 수주...45%↑

최종수정 2008.10.05 11:13 기사입력 2008.10.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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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간 500억불 수주 전망

넘쳐나는 오일머니와 산유국들의 인프라 투자 확대, 자원개발 경쟁 등으로 인해 올 3·4분기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15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5.2% 증가했다.

5일 지식경제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수주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올 초이후 9월까지 총 382억달러를 수주해 전년동기대비 35.9% 증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협력이사회(GCC) 국가를 중심으로 중동에서 총 80억달러 수주(53% 점유)했고, 해양시추선 발주 급증에 힘입어 미주지역에서 52억달러(34% 점유)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쿠웨이트 Al-Zour 정유공장(63억달러) 수주 등 오일·가스분야가 69억달러(점유율 46%)를 기록했고, 해양플랜트분야가 고유가에 따른 자원개발용 해저시추선(Drill Ship) 발주 등 53억달러(35%)를 차지했다.

다만 석유화학, 담수 및 발전설비 등은 지난해와 상반기 발주확대에 따른 발주감소로 다소 부진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5억달러 이상의 대형 플랜트가 총 14건(137억달러)로서 전체 수주금액의 91%를 차지, 프로젝트 대형화 추세가 뚜렷해졌다. 이가운데 SK건설의쿠웨이트 Al-Zour 정유공장 패키지2 프로젝트(21억달러)가 단일규모 최대 프로젝트였다.

한편 미국발 금융위기가 현재까지 직접적인 플랜트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지만 정부 발주 이외의 민자 프로젝트 개발업체의 경우 파이낸싱 등에 차질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무역관, 수출보험공사, 플랜트협회 등을 통하여 우리기업이 추진중인 프로젝트를 면밀히 주시해 수주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올 해외플랜트 500억달러 달성, 2012년 1000억달러 달성을 통한 플랜트 5대강국 진입을 위해 오는 15일 플랜트산업 포럼, 11월 중남미 플랜트산업 로드쇼를 개최하고 해외플랜트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플랜트전문 인력양성, 기자재 국산화 등 기술개발 등을 본격 추진해 중장기 플랜트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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