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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희 "역전우승 기대하세요"

최종수정 2008.10.05 10:17 기사입력 2008.10.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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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월드챔피언십 셋째날 크리머와 2타 차 공동 3위

김송희가 삼성월드챔피언십 셋째날 2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하프문베이(美 캘리포니아주)=AP연합

이번엔 김송희(20ㆍ휠라코리아)가 '바톤'을 이어 받았다.

최나연(21ㆍSK텔레콤)이 전날 1타 차 선두를 질주하며 생애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 최나연은 그러나 3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0위까지 순위가 뚝 떨어졌다.

'한국낭자군'은 김송희가 대신 선두 폴라 크리머(미국)와 2타 차 공동 3위로 올라서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첫날 선두로 기세를 올렸던 '지존' 신지애(20ㆍ하이마트)도 공동 6위를 지켜 아직은 막판 반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김송희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해프문베이골프장 오션코스(파72ㆍ6450야드)에서 열린 셋째날 경기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2언더파,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했다. '넘버 1'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캐서린 헐(호주)과 함께 공동 3위다.

크리머는 이날 보기없이 4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장악했다. 크리머는 특히 막판 3개홀 연속버디로 기분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크리머에게는 7월 코닝클래식에 이어 3개월만에 시즌 4승째를 수확할 호기이다. 크리머에 이어 선두권은 안젤라 스탠퍼드(미국)가 1타 차 2위(5언더파 211타)를 달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오초아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오초아는 2언더파를 보태 일단 공동 3위에 역전우승의 토대를 구축했다. 오초아는 "많은 버디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우승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내일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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