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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도 '사이버폭력' 심각수준

최종수정 2008.10.05 21:04 기사입력 2008.10.0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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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대 청소년 4명 중 1명이 지난해 1번 이상 사이버 폭력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어른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는 청소년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UCLA 대학 심리학자들이 온라인으로 설문조사해 집계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12-17세의 청소년 1454명 중 41%가 지난 1년간 1-3차례 사이버 폭력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는 4-6회, 19%는 7회 이상이라고 답했다.

부모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 청소년들은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는 부모들이 인터넷 사용을 금지할까 두려워서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주연구자인 자아나 주노넨 교수는 "아이들의 인터넷 사용을 금지하면 부모와 아이 간 관계 뿐 아니라 아이들의 사회생활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사이버 폭력이 발생하기 전에 부모가 아이와 이런 일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이가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가르치는 일 역시 마찬가지로 중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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