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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주춤', 최나연' 펄펄'

최종수정 2008.10.05 00:27 기사입력 2008.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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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월드챔피언십 둘째날 최나연 1타 차 선두 질주

최나연이 삼성월드챔피언십 둘째날 17번홀에서 파를 기록한 뒤 갤러리의 박수에 답례하고 있다. 하프문베이(美 캘리포니아주)=로이터연합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강풍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신지애가 전날 2타 차 선두에 나서며 '시즌 2승'에 다가섰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2라운드. 신지애는 그러나 4오버파의 부진으로 공동 6위로 밀려났다. '한국낭자군'은 그러나 최나연(21·SK텔레콤)이 선두로 올라서 여전히 '시즌 7승 합작'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신지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하프문베이골프장 오션코스(파72·6450야드)에서 끝난 둘째날 경기에서 버디 3개와 보기 7개로 이날만 4오버파,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했다. 선두 최나연과 3타 차 공동 6위다.

신지애는 이날 강풍에 고전하며 드라이브 샷과 아이언 샷이 모두 난조를 보여 15번홀까지 무려 6타를 까먹었다. 신지애로써는 오히려 16, 18번홀 버디로 2타를 만회한 것이 다행이었다.

최나연은 반면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완성했다. 최나연은 18번홀(파5)에서는 두번째 샷이 너무 길었지만 스탠드를 맞고 그린 앞으로 튀어나와 버디로 연결하는 행운까지 겹쳤다. 최나연은 "바람이 강해 힘든 경기였지만 다른 선수들 성적도 좋지않아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선두권은 '넘버 1'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김송희(20ㆍ휠라코리아), 안젤라 스탠퍼드,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 등이 2타 차 공동 2위(2언더파 142타)에서 최나연을 추격하고 있다. 오초아는 4번홀(파5)부터 5개홀 연속버디를 솎아내며 기염을 토했지만 이후 보기 2개와 더블보기 2개로 6타를 잃는 '롤러코스터'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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