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대배우 최진실, 불꽃같은 인생 10가지 이야기

최종수정 2008.10.04 18:16 기사입력 2008.10.04 14:22

댓글쓰기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1988년 데뷔해 꼭 20년동안 폭넓은 사랑을 받았던 고 최진실이 불꽃 같은 인생을 마감했다. 그는 데뷔 후 줄곧 톱스타의 자리를 유지하며 남녀노소 관계없이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가 활동했던 20년동안 우리를 울고 웃겼던 10가지 이야기를 정리해봤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1989)=1988년 MBC '조선왕조오백년 한중록'으로 데뷔한 최진실은 삼성전자의 CF 한편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라는 멘트와 귀여운 마스크로 하룻밤새 톱스타 대열에 들어섰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CF모델 이미지가 강했던 최진실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박중훈과 호흡을 맞추며 배우로 각인됐다. 영화 속에서도 CF와 연장선상에 있는 귀여운 이미지가 어필했다.]

◆질투(1992)=드라마 '질투'는 최진실을 최수종과 함께 당대 최고 스타 대열에 들어서게 한 작품이다. 한국 최초로 트렌디 드라마를 표방했던 '질투'는 최진실의 발랄하면서도 커리어우먼적인 캐릭터를 한껏 부각시키며 성공했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최진실[사진=MBC]

◆매니저 사망(1994)=승승장구하던 최진실은 데뷔 후 첫 암초에 부딪힌다. 자신을 발굴한 매니저 배병수씨가 살해된 것. 또 이사건의 범인이 로드매니저인 전모씨인 것을 밝혀지며 충격을 주기도 했다. 당시 최진실은 법정에 증인으로 나서기도 했다.

◆별은 내가슴에(1996)=안재욱과 출연한 MBC드라마 '별은 내가슴에'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톱스타의 자리를 이어갔다.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화제가 된 작품.

◆결혼(2000)=최진실은 당시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자이언츠에 진출해있던 5세 연하의 야구스타 조성민과 결혼을 발표하며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당시 연예계와 스포츠계 톱스타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됐다.

◆파경(2002)=이들의 파격 소식은 결혼 소식만큼이나 충격으로 돌아왔다. 2002년 12월 조성민은 기자회견을 열고 별거에 들어갔다.
최진실[사진=라이브코드]

◆이혼(2004)=끝까지 이혼을 거부하던 최진실은 조성민의 폭행사건이 일어난 뒤 이혼을 결정했다.

◆장밋빛 인생(2005)=이혼 후 연기활동과 육아에 전념하던 최진실은 KBS2드라마 '장밋빛 인생'이 큰 성공을 거두며 그동안의 아픔을 훌훌 털어버리고 재기에 성공했다.

◆자살(2008)=최진실은 10월2일 자택 목욕탕에서 목을 매 숨졌다. 우울증을 겪고 있던 차 '사채를 했다'는 루머가 퍼지며 심적 고통을 이기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20년 동안 톱스타의 자리에 있었던 최진실은 안타깝게도 불꽃같은 삶을 마감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nomy.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