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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국감 증인채택 진통

최종수정 2008.10.02 21:14 기사입력 2008.10.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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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의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간사 박종희 의원, 민주당 간사 신학용 의원은 2일 오후 4시부터 협의를 통해 증인 및 참고인 79명을 채택하기로 합의했으나 오후 7시께 전체회의에서 의결정족수 13명을 채우지 못했다.

전날에 이은 일반증인을 채택 실패로 국무총리실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증인채택이 어려워졌다.

이날 잠정합의된 증인 및 참고인에는 덤핑 판매와 관련해 김준영 해태음표 대표, 정황 롯데칠성음표 대표, 강정석 동아오츠카 사장 등이 포함됐다. 가격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나완배 GS칼텍스 사장,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 정유사 대표들도 리스트에 올랐다.

이밖에 '키코(KIKO)' 문제에 관련해 신상훈 신한은행장, 하영구 한국시티은행장 등 시중은행장들이 잠정합의 증인명단에 올랐다.

그러나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황영기 KB금융그룹 회장,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 강정원 국민은행장 등 민주당측이 요구한 6∼7명이 미합의됐다.

여야는 증인을 채택하지 못한 책임을 상대방에게 떠넘기면서 '네탓 공방'까지 벌여 앞으로의 갈등이 예고된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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