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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안재환·최진실 비보에 삶의 희망 잃었다'

최종수정 2008.10.02 15:33 기사입력 2008.10.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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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정선희가 연이은 악재에 삶의 희망을 놓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졌다.

정선희는 한 달 사이에 사랑하는 남편 안재환과 친언니처럼 좋아했던 최진실을 잃었다. 안재환의 죽음 때문에 눈물이 메마를 날이 없을 정도로 비통함과 슬픔에 잠겨야했던 정선희는 마음을 추스리기도 전에 최진실을 떠나보내야 했다.

안재환, 최진실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 잠정적으로 자살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중이다. 정선희가 사랑하는 두 사람이 사고사가 아닌 자살로 생과 이별했기 때문에 그 충격은 상당했다.

정선희는 안재환 사망 당시 여러번 실신하며 어렵게 장례를 치렀다. 이후 병원에 입원, 요양하면서도 정신적인 공항상태를 보이며 주변 사람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안재환 죽음 이후에도 사채설, 납치설 등도 끊이지 않았다. 더욱이 안재환의 가족들과 논쟁을 벌이며 경찰의 재조사를 받아야했다.

최근 정선희는 노원경찰서에 출두해 5시간 동안 재조사를 받았다. 원래 2-3시간이면 충분했을 조사가 길어진 것은 정선희가 조사를 받으면서 울고,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했기 때문이다.

이 날 조사에서 정선희는 "납치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해외요양설에 대해서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최진실[사진=라이브코드]

또한, 안재환의 빚 보증 때문에 안재환의 보증 때문에 중계동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되자, 돈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봤다.

딱한 처지 때문에 최진실, 이영자 등이 돈을 마련해 경매로부터 집이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2일 오전 6시 15분 최진실의 사망 소식을 듣고 발빠르게 장례식장을 찾았다. 정선희는 최진영, 이영자 등을 보고나서 또 한번 울음을 터트렸다. 정선희는 최진실의 영정을 보고 잠깐 정신을 잃기도 했다.

최진실은 서울 잠원동 자택 샤워부스에서 압박붕대로 목을 매, 자살한 것을 그의 어머니가 최초로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도 이례적으로 최진실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라며 경찰과 검찰 관계자들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재 최진실의 빈소는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으며, 사망소식을 듣고 선후배동료들이 장례식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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