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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北에 새롭게 제안할 것 없다"

최종수정 2008.10.02 04:27 기사입력 2008.10.02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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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북핵 검증 체계 구축과 관련, 북한에 새로운 제안을 갖고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힐 차관보가 북한에 가서 (6자회담의)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얘기는 했겠지만, 검증체계에 변화를 준다든가 하는 관점에서 새로운 제안을 들고 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힐 차관보가 굳이 방북을 강행한 이유에 대해 "우선 북한이 초청을 했고, 힐 차관보는 초청을 수락하는 게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힐 차관보가 북한에 직접 가서 사태진전이 가능할 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비행기 삯이 빠지는 일"며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검증체계 문제와 관련해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설명하는 일을 시간낭비라고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궁극적으로 공은 북한 쪽에 있다"며 "북한은 나머지 세계와 종전과는 다른 관계를 갖게 될 것이냐, 아니면 더욱 심한 고립으로 빠져들 것이냐는 양 갈래의 선택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힐 차관보는 2일 방북을 마친 뒤 한국에 들렀다가 3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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