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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조 "매각 절차 중단해달라"

최종수정 2008.10.02 00:31 기사입력 2008.10.0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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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회사 매각 절차를 중단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1일 법원 등에 따르면 이 회사 노조는 회사 총 발행주식의 50% 가량을 보유한 산업은행과 자산관리공사가 지난 8월 '대우조선해양 주식회사 주식 인수 의향서 제출 공고'를 하는 등 주식 매각 절차를 게시하는 것을 금지해 달라며 서울중앙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

노조는 신청서에서 "대우조선해양 주식을 일괄 매각하면 경영진의 변동, 정리해고에 따른 고용불안, 임직원의 소득 및 고용 변동을 초래하는 등 생존권과 안정적인 근로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크다"며 "이로 인해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희생이 강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간 대기업 매각 과정에서 정리해고와 이에 따른 혼란, 무리한 차입 인수로 인한 경영 악화와 기술 유출 등을 경험했다"며 "이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현재의 매각 과정은 중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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