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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임현식-손현주 감초연기도 '폭력성'은 못 비켜가

최종수정 2008.10.01 07:14 기사입력 2008.10.0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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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탤런트 임현식과 손현주가 SBS 월화드라마 '타짜'에서 특유의 감초연기를 펼쳤다.

임현식과 손현주는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타짜'에서 각각 대한민국 최고 타짜 평경장 역과 장혁의 단짝 파트너 고광렬 역으로 환상의 연기호흡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니(장혁 분)와 고광렬이 '타짜' 평경장을 찾아가 자신들을 제자로 받아달라고 애원하는 모습과 진정한 타짜가 되기위해 혹독한(?) 훈련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경장의 정체를 알게 된 고니와 광렬은 그에게 자신들을 제자로 받아달라며 귀찮으리만큼 끈질기게 사정한다.

평경장은 말도 안되는 과제를 주며 이들을 내치려하지만 끈질기게 달라붙는 이들의 근성에 결국 제자로 받아들이게 된다.

임현식은 영화 '타짜'에서 백윤식이 연기했던 평경장 캐릭터를 좀 더 코믹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선보인 임현식 특유의 슬랩스틱 코미디와 코믹한 표정연기는 극의 긴장감을 완화시켜줬다.

또 손현주는 다소 어설프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고광렬 역을 잘 소화해내며 장혁과 환상의 연기호흡을 선보였다. 영화에서 유해진이 선보인 고광렬 캐릭터와 견주어 손색이 없다는 평.

하지만 이러한 배우들의 호연에도 불구, '타짜'는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 판정을 받은 드라마에 비해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선정적이라는 시청자들의 깊은 우려와 도박을 장려할 수 있다는 비난은 피해가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측이 '타짜'의 도박성과 지나친 폭력성과 관련해 조만간 심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것.

도박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은 '타짜'가 이러한 난국을 어떻게 타개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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