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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 박진감 충만, 이제 국민드라마로 가나?

최종수정 2008.10.01 07:15 기사입력 2008.10.0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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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 포스터[사진=MBC]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갈등의 골을 깊이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정체된 시청률이 본격 상승할 수도 있음을 보여줬다.

'에덴의 동쪽'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12회분에서 동철(송승헌)이 한국에 돌아와 가족들과 상봉하고, 또 이내 가치관의 대립을 겪고 각자 갈길을 가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동욱(연정훈)은 지현(한지혜)을 찾아갔다가 갑작스레 군대에 끌려가고, 지현은 명훈(박해진)의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고 혼란에 빠졌다. 배우들이 감정을 폭발시켜 갈등을 고조시키는 장면이 많아 드라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유도했다.

이 때문에 드라마가 더욱 박진감 넘치게 진행돼 흥미를 배가 시켰다. 복수의 방법을 두고 입장 차를 보인 춘희(이미숙)-동철, 성폭행 사건으로 사이가 더욱 멀어진 지현-명훈, 동욱을 둘러싸고 갈등 중인 춘희-지현이 팽팽하게 대립각을 세우면서 드라마는 눈물과 고성이 가득해졌다.

시대극의 흥미유발 요소인 등장인물간의 갈등이 서로 얽히고 섥히면서 드라마의 재미를 더욱 더한 것. 물론 인물간 대립요소가 전혀 새로운 게 아니라는 아쉬움도 일부 제기됐지만 동철의 본격적인 복수 스토리에 앞서 12회를 통해 '숨고르기'를 했다는 평가가 설득력을 얻는다.

시청률 20%대 후반을 유지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에덴의 동쪽'이 또 다시 상승세를 타며 '국민드라마'로 도약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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