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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방러 기간 중 '그림자 내조외교'

최종수정 2008.09.29 23:50 기사입력 2008.09.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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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러시아를 방문 중인 부인 김윤옥 여사는 29일(현지시각) 러시아 현지의 교육·문화 시설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그림자 내조외교에 주력했다.

김 여사는 특히 이날 모스크바 내에 위치한 차이코스프키 국립음악원, 한국학교 등을 방문한 것은 물론 러시아에서 활동 중인 젊은 예술인들과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에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영재음악학교인 차이코프스키 중앙음악학교를 방문, 현황을 청취한 뒤 학생들의 바이올린 수업을 참관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야쿠코프 학교장에게 한국 학생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당부하고 한러문화 교류 활성화에도 이바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모스크바 한국학교와 고려인 동포교육의 요람인 모스크바 제1086학교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한국어 수업과 전통무용 수업 등을 참관한 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전파에 헌신하고 있다며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오후에는 주러 한국문화원에 들러 음악, 미술, 문학, 영화,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약 중인 20-30대 젊은 예술가들을 만나 한러 문화교류의 주요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여사는 방러 마지막 날인 30일에도 공관직원 부인들을 초청해 격려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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