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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中企 역량 결집, 對日수출 길 활짝 열겠다"

최종수정 2008.09.29 14:37 기사입력 2008.09.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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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허남정 전무, 10월 1·2일 한일 산업기술박람회 성공 확신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허남정 전무
"미국이 금융위기에 빠지고, 중국이 베이징올림픽 이후 긴축정책을 펼치는 바람에 대외무역 불안을 느끼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다시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처음 열리는 '한ㆍ일 산업기술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한일재단)의 허남정 전무는 양국 기업간 대대적인 기술교류를 갖는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이를 입증하듯 둘째날(10월 2일) 한일부품조달 상담회에는 일본의 마츠모토공업(차부품), 타카기정기제작소(금형제조), 츠루모토제작소(금속제품), 글로벌사이버그룹(소프트웨어), 쿠보타(기계), 위아엔지니어링(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 부품소재, 플랜트 분야 50여개 주요 일본기업들이 국내기업의 생산, 위탁 및 조달 구매를 위해 참가한다.

또 한일 양국 300여 곳의 중소기업들이 만나 각사의 제품의 판로확대와 위탁생산,기술교류의 장인 한일중소기업상담회가 열려 벌써부터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허 전무는 "200여개 국내 기업들이 55개사 일본 기업들과 약 300건 이상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는 국가적으로 대일 무역역조 개선과 새로운 협력모델 모색의 기회를, 중소기업에는 부품소재 분야의 대일본 진출과 일본 전문인력의 기술지도, 첨단기술의 기술이전 등을 제공하는 기회를 잡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국내 대표적 일본통(通)인 허 전무는 "극우 성향의 아소 다로 총리가 취임해 우려도 없지 않지만 정치인으로서와 총리로서의 자리가 다르다"며 "아소 총리의 안정된 리더십 바탕 위에 양국의 관계 복원과 한일 FTA논의 등을 통해 양국간 경제 및 산업협력이 활발히 이뤄져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일재단은 지난해부터 일본 퇴직인력을 국내 중소기업에 활용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150여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한 상태.

허 전무는 "일본 단카이세대(1947∼49년 출생자로 일본경제 부흥을 이끈 세대)의 퇴직 기술자를 활용하면 국내 중소기업이 한 단계 향상되고 '친한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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