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LG화학, 화학업계 유망 대장주 '자타공인'

최종수정 2008.09.29 12:16 기사입력 2008.09.29 12:16

댓글쓰기

[포커스인 퍼스트클럽] LG화학

LG화학(대표 김반석ㆍ사진)은 명실공히 자타가 인정하는 화학업계 '대장주(株)'이자 올 하반기 국내 증시에서 눈여겨 봐야 할 '유망주(株)' 중 하나다.

업황둔화 우려로 석유화학 관련주가 주목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LG화학만 '나홀로'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견조한 실적과 신산업에 대한 기대감에 있다.

LG화학은 지난 2ㆍ4분기에 ▲ 매출 4조 3859억원 ▲ 영업이익 5271억원 ▲ 경상이익 5160억원 ▲ 순이익 3753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9.6%가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각각 80.5%, 74.5%, 58.6%씩 증가한 수치로, 1ㆍ4분기에 이은 연속 사상 최대실적이었다. 증권사들은 당시 2분기에 38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낼 수 있었던 비결은 전사적으로 도입한 스피드 경영에 있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전략의 실행속도와 조직문화 변화 속도를 두배로 하자는 스피드 경영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들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목표달성에 주력해 최대 경영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도 기대할 만하다는게 증권가 평가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이 3분기에 매출액 3조7496억원, 영업이익 4223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며 로 "업황 불황에도 불구하고 LG화학은 견조한 성적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최근 주가 역시 강세다.

LG화학의 현 주가는 9만3600원(26일 종가). 지난 1월23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6만3300원) 보다 47%이상 뛰었다.

외국인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무려 7일 연속 LG화학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 사들인 물량은 70만주가 넘는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들은 LG화학이 '화학'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지만 정보전자소재 부문으로 많이 진출해 미래가 밝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LG화학은 현재 신성장동력으로 정보전자소재 부문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기존 사업분야와 시너지 창출효과가 높은 디스플레이, 에너지, 환경ㆍ바이오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에너지 사업분야에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작년 12월 현대ㆍ기아차가 내년 하반기에 국내 최초로 양산할 예정인 하이브리드카 아반떼에 리튬 폴리머전지 공급업체로 단독 선정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

LG화학은 현대ㆍ기아차 최종 공급업체 선정에 따라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오창테크노파크에서 국내업체 중 최초로 하이브리드카용 리튬 폴리머전지를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며 하이브리드카용 리튬 폴리머전지 시장규모는 2012년 약 1조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LG화학은 이 시장에서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태양전지 분야에서도 폴리실리콘 분야에 진출하기로 결정하는 등 에너지 사업분야에서의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스피드 경영의 바탕 위에 핵심사업 역량을 중심으로 우리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미래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목표 달성에 필요한 핵심 분야에 시간과 노력을 집중 투입해 하반기에도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TODAY 주요뉴스 "나이먹고 한심"…윤여정 언급한 조영남에 쏟아진 비난 "나이먹고 한심"…윤여정 언급한 조영남에 쏟... 마스크영역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