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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보빵' 여드름 흉터.. '멀티홀 치료'로 깔끔

최종수정 2008.09.29 14:26 기사입력 2008.09.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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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심한 여드름으로 줄곧 '곰보빵', '분화구' 란 별명으로 불리며 남몰래 상처를 많이 받아온 40대 남성 A씨가 진료실을 찾아 왔다. 그는 "늦은 감이 있지만 여드름 흉터를 고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 왔습니다"고 들뜬 목소리로 상담했다.

여드름 흉터는 심한 염증성 여드름, 또는 화농성 여드름의 경우 진피 내 심한 손상이 생겨 피부의 일부가 깊게 함몰되어 생긴다. 손톱이나 불결한 기구로 여드름을 짜는 등 행동의 결과이다.

A씨에게 알맞는 흉터치료 방법으로 '멀티홀 치료법'이란 게 있다. 이는 침과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100㎛(1㎛=1/1000㎜)의 구멍을 매우 촘촘하게 뚫어주어 콜라겐 재합성을 극대화하도록 유도한다.

상처의 크기가 작을 수록 회복이 더 빠르다는 원리를 적용해 흉터 부위에 변형된 조직의 재배열을 유도, 정상 섬유조직으로 복원시켜 주는 것이다. 반복된 여드름으로 인해 피부가 두꺼워진 경우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200여개의 침은 무질서하게 생겨난 콜라겐을 끊어주어 피부 재생이 잘 이루어지도록 도와준다. 이어서 극미세 레이저를 이용하게 되는데 흉터 부위에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한 미세한 구멍을 2000여개 정도 촘촘하게 뚫기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변해버린 진피층 조직의 재배열을 유도하고 콜라겐 재합성을 극대화시켜 준다. 이를 통해 정상적인 섬유조직으로 복원시킨다.

멀티홀 흉터치료법은 다른 요법에 비해 짧은 시간 치료가 가능하며 얼굴 뿐 아니라 등, 가슴 등 몸통 여드름에도 적용할 수 있다. 시술은 3∼4주일 간격으로 3∼5회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술 후 세안, 화장이 바로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간편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상준 아름다운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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