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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이태용 이사장, 녹색성장에 부응할 '에너지통'

최종수정 2020.02.02 22:01 기사입력 2008.09.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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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합리화 통한 산업구조 개선 강조

젠틀한 인상의 이태용 이사장은 자신이 에너지관리공단 수장으로 자리한 데 대해 "신의 뜻"이라고 했다.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그는 1978년 행시 22회 출신으로 동력자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다시 지식경제부로 돌아온 게 행운이라고 했다.

그는 "사무관 시절부터 산업정책, 환경, 에너지 등의 커리어를 쌓은 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고유가 상황에 에관공의 역할이 커지고 있어 부담도 있지만 초기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바탕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에관공이 '관리'의 이미지를 벗고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역할을 하는지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가격 기능'을 통해 에너지 산업구조 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요금이 너무 억제돼 왜곡된 만큼 바로잡아야 한다"며 "적정한 가격에는 생산비용, 적정이윤을 비롯해 탄소 등 심각한 환경비용까지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에너지 및 환경비용을 포함한 가격을 설정하고,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된다면 다른 세금 중에서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가는 게 맞다는 것. 이는 정부가 중점 추진중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더없는 의지 표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용 이사장은 '성장을 포기한 녹색'은 의미가 없는 만큼 그린산업이 수출을 이끌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규제 완화와 함께 소비절약 등 고통분담 측면에서도 정부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버스, 기차,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더 편하게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철도 분담율을 크게 높이는 것도 방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에너지는 안보 차원으로 접근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 학력
 △1955년 경기도 가평 출생
 △1973년 서울고 졸업
 △1978년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1983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1988년 美 UC버클리대 석사

◆ 경력
 △1978년 행시 합격(제22회)
 △1993년 호주 상무관
 △1998년 산자부 석탄산업과장
 △2001년 " 자본재산업총괄과장
 △2002년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
 △2005년 산자부 자본재산업국장
 △2006년 특허청 차장
 △2008년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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