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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이사 "수능 응시과목 축소 득보다 실"

최종수정 2008.09.29 10:44 기사입력 2008.09.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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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가 정보전쟁이 되면서, 가장 먼저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위한 상담가로 나선 평가이사가 있다.

바로 강남 중앙학원 원장이면서 김영일교육컨설팅을 운영, 전문적인 대입정보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일 교육컨설팅 이사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와도 오랜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김 이사는 꼼꼼한 성격과 탁월한 분석력으로 입시 평가이사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26일 입시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더욱 바빠진 김 이사는 대입에서 진학 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이사는 "정보에 맞춰 학습하게 되면 그만큼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되고 또 목표 대학 진학 가능성 여부도 사전에 점검할 수있게 된다"며 "특히 소중한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 실수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고 조언했다.

김 이사는 올해 입시계에서 이슈로 떠오른 수능 응시 과목 축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수능 응시과목 축소는 이명박 정부가 대입자율화의 일환으로 수능 체제 개편책을 내놓은 것이다.

그는 "수능 응시과목을 무조건적으로 줄이면 국영수 쏠림 현상과 학습 저하 등 다양한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다"며 "수능 응시과목 축소는 득보다 실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입자율화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그는 "아직 본고사 자율규제 방안이 발표되지 않았는데 본고사 출제 범위 및 출제방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2009학년도 입시에 대해 "당연히 올해 입시에서는 수능을 잘 봐야 한다"며 "특히 대학별 전형 방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지원 대학, 학부별로 합격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이어 "예를 들어 수능 반영 영역별 가중치 비율, 반영 영역수, 점수 적용 방식, 교차 지원 등 여러가지 변수들이 있는데 이 모든 변수들이 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대입 지원 전략에 대해서는 "올해는 서울대 등 몇 개 대학 외에는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부와수능 성적을 종합해 성적에 맞는 대학에 지원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이사는 수험생들에게 "당장의 대학 진학보다도 더 중요한 일이 미래의 직업"이라며 "장차 어떤 직업인이 될 것인지를 먼저 고민한 후 대학, 학부를 정해 학습하는 것이 세세한 입시 정보 수집보다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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