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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이들도 클래식 음악 배울 수 있다"

최종수정 2008.09.29 09:40 기사입력 2008.09.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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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10월부터 매월 120명 초등학생 대상 바이올린,첼로,플룻 등 교습

서초구가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도 양질의 교육의 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10월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클래식 음악교육을 실시한다.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1~6학년생 매월 총 120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데, 대상 어린이들은 바이올린, 첼로, 플룻, 클라리넷 중에서 배우고 싶은 클래식 악기를 선택해 주 2회 전문가로부터 교습을 받을 수 있다.

악기 또한 무상으로 대여가 가능하며,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거나 해외유학을 다녀온 음악가, 현재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

유영남 복지정책과장은 “기존 학교교육이나 방과후교실 등에 비해 수준 높은 수업이 가능하고, 턱없이 비싼 사교육에 비해 비용이 월등히 저렴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전국소득평균(올해 4인가구 기준 370만50000원, 지역의료보험료 4인기준 9만9470원)이하 세대의 자녀들만 지원이 가능하며, 교육비 월 20만원 중 본인부담금은 월 4만원이다. 나머지 16만원은 국가가 50%, 서울시와 서초구가 각각 25%씩 부담하게 된다.

교육장소는 서초구를 동별로 4개 권역으로 나눠 서초동 지역은 서초2동, 반포동 지역은 반포1동, 방배동 지역은 방배1동, 양재·내곡동 지역은 양재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각각 실시되는데, 거주지역 및 배우고자 하는 클래식 악기에 따라 강의 장소 및 시간이 결정된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잣집 아이들만 음악을 할 수 있다는 현실도 바꾸고, 베네수엘라에서 빈민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음악교육인 ‘엘 시스테마’가 사회운동으로 발전한 것처럼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초구청 복지정책과(☎ 570-6355) 또는 각동 주민센터로 문의 또는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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