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황영기 "내가 바칠 수 있는 건 피와 눈물과 땀뿐"

최종수정 2008.09.29 10:26 기사입력 2008.09.29 10:00

댓글쓰기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2013년까지 자산 600조원, 아시아 10위, 글로벌 50위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습니다"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사진)은 29일 서울 명동 본점 15층에서 열린 KB금융지주 출범식에서 “내가 바칠 수 있는 것은 피와 눈물과 땀뿐”이라는 처칠 수상의 유명한 의회 연설을 인용하며 KB금융그룹의 초대 회장으로서 소회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정기영 이사회 의장, 지주회사 초대 황영기 회장과 강정원 KB국민은행장(지주회사 부회장), 김중회 사장 등 경영진과 계열사 사장단 등 70여명의 경영진이 참석해 KB금융그룹 출범을 기념했다.

황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의 시대를 맞아 KB금융그룹이 새롭게 진용을 갖추고 출범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으며, 금융시장 개편의 주역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KB금융그룹의 출범으로 단순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넘는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됐다"며 "한국의 금융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국가대표 금융그룹’으로 위상을 정립해 나가는 도전과 혁신의 여정이 시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KB금융지주는 은행사업부문, 비은행사업부문, 그룹지원부문의 3부문 10부 1국 1실의 조직체제를 갖추고 공모 절차를 거쳐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7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은행사업부문은 강정원 KB국민은행장이 부문장을 맡고, 비은행사업부문은 황 회장, 그룹지원부문은 김중회 사장이 부문장을 맡는다.

한편 KB금융그룹의 계열사로는 KB국민은행을 비롯 KB부동산신탁, KB창업투자, KB데이타시스템, KB신용정보, KB자산운용, KB선물, KB투자증권, KB생명 등이 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