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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4분기 내수경기 '먹구름'"

최종수정 2008.09.29 08:57 기사입력 2008.09.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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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석유화학 ‘흐림’, 자동차·타이어 ‘보통’, 조선·반도체 ‘맑음’.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전망한 올해 4분기 업종별 기상도다.

전경련은 29일 주요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08년 3·4분기 산업동향 및 4·4분기 전망' 보고서에서 건설, 석유화학, 유통 등 내수업종 경기가 전년보다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자동차·타이어·전자·섬유 등 수출중심 업종은 전년수준을 유지하고 조선·반도체·철강 업종은 전년보다 좋을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부문은 건자재 가격상승, 민자사업 부진 등에 따른 수주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14.4%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유통부문도 국내외 경기악화 및 고유가에 따른 소비 둔화로 각각 2.9%, 2.5% 정도 매출 감소가 예상됐다.

자동차는 경차 및 LPG차량의 수요 확대로 내수는 2.2%, 수출은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전자는 프리미엄급 제품 수요 증가로 내수는 2.8%, 수출은 7.3%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은 높은 가격에 수주한 물량들의 본격적인 수출을 앞두고 있어 수출이 78.8% 증가하는 등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오는 10월 경기는 9월보다 크게 부진할 전망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85.8), 비제조업(83.6), 제조업(74.6), 중·경공업(74.6), 중화학 공업(89.0)의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다.

부문별로는 수출(100.9)은 강보합세인 반면 내수(98.0), 투자(95.3), 채산성(87.4), 자금사정(85.4)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경련 관계자는 "최근 환율변동과 미국발 금융불안 등으로 기업들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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